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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오시티 2.7배" 울산 대현 더샵, 11만명 청약 '최고 경쟁률 신기록'

2015-11-19 09:16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포스코건설의 더삽이 울산에서 올해 아파트 청약경쟁률 최고 기록을 기록하며 연전연승 중이다.

1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포스코건설(대표 황태현)의 ‘울산 대현 더샵’이 1순위 일반청약을 실시한 결과, 950가구(특별공급 분 제외) 모집에 모두  11만5343명이 신청했다. 평균 121대 1로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 포스코건설의 ‘울산 대현 더샵’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직전 울산 최고경쟁률이었던 100대 1을 갱신했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1단지가 223가구에 5만6769명이 청약해 평균 255대 1을, 2단지가 727가구에 5만8574명의 청약자가 접수해 8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당해 마감됐다.

두 단지 모두 전용 84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 나왔다. 1단지의 전용 84㎡A는 453대 1, 2단지의 전용 84㎡B는 110대 1로 각각 해당 단지에서 최고경쟁률이다.

가장 큰 평수인 전용 121㎡ 역시 A‧B‧C‧D 4개의 주택형 모두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앞서 울산에 공급된 단지 중 직전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울산명촌 효성해링턴플레이스’로, 평균 1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5일 청약을 접수 받은 ‘울산 번영로 두산위브’은 93대 1이 뒤를 이었다.

   
▲ 포스코건설의 ‘울산 대현 더샵’은 1·2단지 모두 전용 84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 나왔으며, 가장 큰 평수인 전용 121㎡ 역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 마감에 성공했다.

포스코건설의 ‘울산 대현 더샵’은 전용 68~121㎡ 등 1180가구 규모로 공급되는 대단지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13~28층으로,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32층으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울산 중심을 통과하는 번영로·신선로·수암로 등이 있어 이용이 수월하다. 또 단지 앞에 교육시범화단지가 조성돼 용연초·야음중·대현고·신선여고 등 7개 학교가 반경 500m 내에 마련돼 있다.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수암시장, 주민센터 등이 도보권에 있고,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농수산물시장, 고속버스터미널, 은행, 병원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2㎞ 이내에 자리잡고 있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1단지가 1227만원, 2단지가 1249만원에 책정(두 단지 모두 5~19층 기준)됐다.

한편 포스코건설의 더샵은 지난 8월 용인 기흥역 더샵에서 다소 고전했으나 창원 용지와 해운대 엘시티, 경산 펜타힐즈, 대전관저2, 전주 에코시티 등에서 각종 청약신기록을 기록하며 연전연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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