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문 기자] 달이 3년 만에 지구인을 위한 특별한 우주쇼를 선보인다.
개기월식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줄지어 있을 때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천문 현상이다.
이번 개기월식은 날씨 변수만 없다면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측할 수 있다. 7일 오후 6시 40분경 떠오른 달은 8일 새벽 2시 30분 시작해 3시 11분에 정점(달의 고도 약 31도, 남서쪽 하늘 )을 이루고 3시 53분에 종료된다.
총 82분 동안 이어지는 이번 개기월식은 달이 주황빛에서 점차 붉은빛으로 변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이는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빛 중 붉은 파장만 달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월식은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정도에 따라 반영월식, 부분월식, 개기월식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에서 다음 월식은 2026년 3월 3일에 다시 볼 수 있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질 때 나타나는 천문 현상이다. 이때 달은 주황빛에서 붉은빛으로 서서히 변한다. 사진은 지난 2022년 11월 8일 강원도 동해 어달해변에서 개기월식과 등대를 각각 촬영하여 카메라에서 화상합성 하였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개기월식은 9월 8일 새벽 2시 30분 시작해 3시 11분에 정점을 이루고 3시 53분에 종료된다. 사진은 지난 2022년 11월 8일 한국천문연구원 박영식 책임연구원(사진 위)이 촬영한 개기월식과 아래 그림은 개기월식 진행도.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월식은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정도에 따라 반영월식, 부분월식, 개기월식으로 구분된다. 다음 월식은 2026년 3월 3일에 다시 볼 수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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