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학군과 역세권, 생활인프라를 모두 잡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신규 단지가 20일 본격 분양에 나선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를 포함한 전국 16곳 단지에서 견본주택을 19~20일 이틀에 걸쳐 개관한다.
▲ 11월 셋째주 개관하는 견본주택 |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공동으로 공급하는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34층 총 829가구 규모의 단지로, 이 중에서 25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은 전용 49~150㎡ 등으로 다양하다.
단지 바로 옆에 서원초·원명초·반포고 등이 위치해 있으며 원촌중·세화고·세화여고·서울고·은광여고 등으로 통학하기 편리하다. 또 길 하나를 두고 단지와 반포동 학원가가 마주보고 있다.
단지로부터 걸어서 5분 거리에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있고, 2·3호선 교대역,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등이 가까이 있다. 차량 이용 시에는 올림픽대로·남부순환로와 반포IC 등이 가깝다.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의 생활인프라를 살펴보면 인근에 강남삼성병원·차병원·서울성모병원 등 의료시설과 강남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강남 중심상업지구의 쇼핑 및 문화시설이 마련돼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는 서울중앙지방·고등·대법원 등 서초법조타운이 자리 잡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240만원에 책정된 것으로 알려져 그대로 진행된다면 일반 아파트로서는 최고 분양가를 갱신하게 된다고 업계는 말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32-5에 마련된다.
또 같은 날 분양에 나서는 효성의 ‘울산 신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울산 북구 신천동 140번지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5층 총 914가구 규모로, 주택형은 전용 59~84㎡ 등 중소형 위주로 이뤄진다.
‘울산 신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들어서는 신천동 일대는 울산 신흥주거지역의 중심으로, 신천·호계·매곡지구 등 3만여 주거타운이 형성 중인 북구권 개발의 주역 중 한 곳이다.
내년 개통 예정인 오토밸리로를 이용하면 향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까지 10분이 소요되며 매곡 중산산단·달천농공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로 이동하기 편리할 전망이다.
아울러 울산 신청동의 유일한 중심상업지역이 단지 주변에 조성돼 해당 단지의 입주민은 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 등 다양한 복합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677만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삼산로 116에서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