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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신규분양 아파트 현장방문 겸 축제 즐기는 '나들이' 가보자

2015-11-19 22:00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 신규 단지 중 각종 축제가 현장 인근에서 열리는 아파트들이 있어 현장 방문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화제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 9703가구의 분양이 남아 있어 수요자들의 분양현장 나들이가 계속될 전망이다.

   
▲ 22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수표교 구간에서 '2015 서울빛초롱축제'가 열려 낮에는 인근의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등의 현장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자료사진=포애드원

부동산114 자료를 바탕으로 보면 이달 전국의 신규 분양 물량은 7만5260가구로, 지난 18일 기준 6만5557가구가 공급됐다.

이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이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될 다음 주 월요일 전인 이번 주말에 입지 확인을 위해 현장에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말 동안 낮에는 현장 답사를, 밤에는 현장 인근에서 진행되는 오색찬란한 빛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현장의 사업장 분석이 완료됐으면 본인의 청약 신청자격을 바탕으로 자격요건을 살펴봐야 한다”며 “원하는 아파트에 당첨이 되더라도 청약 신청자격이 안되면 부적격자가 돼 계약 취소는 물론 청약통장을 3개월간 재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축제와 현장을 동시에 둘러볼 수 있는 지역이 5곳 있다.

청계광장~수표교 구간에서 22일까지 열리는 '2015 서울빛초롱축제'와 함께 서울의 8개 단지, 2274가구를 같이 둘러볼 수 있다. 8곳 중 주요 단지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다. 동작구 사당동에 지하 3층~지상 25층의 66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주택형은 전용 59~123㎡ 등이다.

또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서초구 반포동에 분양하는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34층, 전용 49~150㎡의 총 829가구로 지어진다.

   
▲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이 이번 주말에 입지 확인을 위해 현장에 나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장 가까이서 축제가 열리는 신규 단지들의 현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자료=포애드원

경기도에서는 6개 단지, 325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파주 벽초지문화수목원에서는 21일부터 빛 축제인 '빛의 정원으로 온 그대'를 진행한다. 이 일대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운정’을 파주 운정신도시에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전용 59~84㎡ 총 2998가구 규모의 단지다.

경기도 안산 별빛마을에서는 '안산 별빛마을 포토랜드 빛축제'가 열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중앙’ 현장을 둘러본 뒤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달 공급되는 해당 단지는 안산 단원구 중앙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전용 59~99㎡의 주택형을 갖춘다. 총 1152가구 중 일반분양은 657가구다.

현재 분양 중인 단지 중 GS건설의 ‘동천자이’ 분양지인 경기도 용인 수지구 동천2지구와 가까운 성남 수정구 복정동 분수광장 일대에서 '제4회 복정동 빛 축제'가 열린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6층, 전용 74~100㎡ 총 1437가구가 분양된다.

'부천 아인스월드 빛축제-세계야경 루미라루체 시즌2'가 진행되는 경기도 부천 아인스월드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는 인천 청라국제도시가 위치해 있다. 이 일대에는 아이에스동서의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이 분양 중이며 지하 2층~지상 37층 규모로, 아파트는 전용 84~95㎡ 1163가구, 오피스텔은 45~55㎡ 866실이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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