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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지선, 출마 안 해"...임이자 "정부는 선거 기획사" 반박

2025-09-15 16:48 | 김주혜 기자 | nankjh706@daum.net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느냐"고 묻자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임 의원은 "지금 이재명 정부의 모든 국정과 인사가 오로지 지방선거에 맞춰져 있다"며 "정권 자체가 거대한 선거 기획사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김 총리는 이에 대해 "윤석열 정부에서 특검들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으면 이미 끝났을 일"이라며 "선거와는 아무 상관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 참석해 잠시 눈을 감고 있다. 2025.9.15./사진=연합뉴스



또한 김 총리는 비상계엄 및 탄핵 과정에 대해서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란에 성공했다면 김 총리는 어디에 있을까"라고 묻자, 김 총리는 "살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노상원 수첩 정치인 사살 명단에 제가 포함된 것을 보고 섬뜩했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하고 '국민의 힘'으로 그것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을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5일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 중 "(노상원 수첩대로)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 걸"이라고 한 것에 대해 "정치적 공방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아주 기본적인 것들을 지켜가면서 해야한다"고 비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서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의 주장을 듣고 있다 . 2025.9.15./사진=연합뉴스



김 총리는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 묻는 임 의원의 질문에 "대법원장과 사법부에 대해 국민이 어떤 점에 실망하고 있는가에 대해선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임 의원은 "민주당이 '쿵' 하니 대통령실이 '짝' 했고 김 총리가 '얼쑤' 했다"며 비꼬았다.

또한 이 대통령이 "사법부(임명 권력)는 권력 서열상 입법부(선출 권력) 아래에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주권의 원리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해명했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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