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배소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 스타트업 SUM과 '자율주행 AI 기반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DRT(수요응답형) 자율주행차량 서비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22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SUM과의 이번 협약은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 시대를 대비하고 미래모빌리티에 대한 국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체결됐다.
양사는 이를 위해 △교통 소외 지역 등 국내 자율주행 사업기회 공동 발굴 △원격지원 및 안전관리 R&D 공동 수행 △E2E(End-to-End) 기반 자율주행 상용화 협력 등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체적인 항목들을 골자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기술적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E2E 기반 자율주행 상용화 기술 확보를 목표로 장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E2E 자율주행 모델의 학습 및 성능 향상에 필수적인 주행 데이터와 학습 데이터셋을 상호 공유 및 활용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지속적인 실증 및 검증을 통해 기술적 기반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역량 및 기술력과 에스유엠의 뛰어난 자율주행 기술력이 만나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23일부터 카카오T앱으로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예약할 수 있다고도 이날 밝혔다. 공항철도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고급형 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43분, 제2터미널까지 51분 만에 이동한다. 또 직통열차 승객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 수하물 위탁, 출국 심사를 미리 할 수 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카카오T 앱 메인화면의 '기차·버스' 메뉴나 '여행' 탭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좌석 지정이나 발권 취소도 앱 내에서 한 번에 할 수 있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