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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춥다, 이번엔 미니다...작고 센 가전제품 '돌풍'

2015-11-22 09:44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 덕에 겨울 가전 인기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쌀쌀한 바람 불어오면서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에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가전 제품들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온수매트, 온장고 등 자신에 맞는 제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경동나비엔 '나비엔 메이트', 코웨이 '클린워셔', 미니짱./경동나비엔, 코웨이, 미니짱 홈페이지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겨울 난방 용품으로 전기 열선이 없는 온수 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국가대표 보일러가 만든 또 하나의 보일러’를 슬로건으로 내건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를 선보였다.

나비엔 메이트는 인체에 적합한 온도의 온수를 사용해 따뜻하고 포근한 온도를 구현했다. 끓는 물로 뜨거운 열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온돌처럼 은은한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간 온수매트의 문제점으로 제기되던 저온화상 문제도 해결했다.

또 수면 구간별로 최적의 온도로 조절해 쾌적한 수면을 유도하는 수면모드까지 지원한다. 제품 내부에 있는 물을 고온으로 가열해 세균 발생을 예방하는 살균 모드 등도 탑재했다.

겨울철이 돌아오면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도 함께 건조해진다. 코웨이는 클린워셔는 ‘마시는 물 케어도 중요하지만 씻는 물 케어도 중요하다’는 콘셉트로 ‘클린워셔’를 선보였다. 녹물과 물 속 잔류염소, 유해물질 등을 제거한다.

이 제품은 3중 블로킹 복합 필터 시스템을 탑재했다. 먼저 10㎛ 세디먼트 필터를 통해 모래, 머리카락 등 큰 입자의 유해물질을 제거해주고 2단계에서 1㎛ 세디먼트 필터를 이용해 녹, 중금속 등 작은 입자의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비타민 필터가 수돗물 속 잔류염소를 제거해 준다. 다이아몬드 커팅의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돼 고급스러운 욕실 인테리어가 가능하고 콤팩트한 크기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국제수질협회의 ‘WQA 인증’도 획득, 제품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겨울에는 편의점처럼 따듯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미니온장고도 관심이 크다. ‘미니짱’의 미니 냉온장고는 소용량 냉온장고로 4리터부터 20리터까지 다양한 사이즈를 갖추고 있다. 냉, 온장 기능으로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

파워케이블만 간단히 연결하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어 집, 사무실, 여행 등 어디서나 용도에 따른 맞춤형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화장품 적정 보관온도인 12~15도를 유지해 화장품을 보관할 수도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업계 관계자는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돌아오기 전에 겨울 용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실속과 간편함을 두루 갖춘 가전제품이 인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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