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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 대통령 'END 구상' 맹폭..."김정은 요구와 일치"

2025-09-24 10:48 |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밝힌 한반도 평화 구상인 ‘END 이니셔티브’에 대해 "북한 김정은의 요구와 정확히 일치한다"며 "사실상의 종전선언 추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들은 소감은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의 해법이 언뜻 평화적으로 보이지만 비핵화를 마지막에 둔 것은 사실상 종전 선언을 비핵화 이전에 먼저 추진하겠다는 이야기로 해석된다"며 "그 이름도 END(끝내다) 아닌가"라고 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밝힌 한반도 평화 구상인 ‘END 이니셔티브’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사진은 8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당대회 관련 기자회견 당시 모습./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어 "북한의 핵 보유를 기정사실화 한 채 교류와 정상화를 먼저 추진한다면 결국 분단 고착화와 통일 불가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더 큰 문제는 이 구상이 북한 김정은의 요구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말한 'END'는 평화의 시작이 아니라 통일의 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지금 김정은은 회심의 미소를 짓고 북한 주민들은 최악의 생활을 견디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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