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태 의원 |
이날 조계사 부주지 담화 스님 등은 김진태 의원이 지난 20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 “조계사가 치외법권 지역이냐, 경찰 병력을 경내에 투입해서 검거해야 한다”고 주장한데 대한 항의방문 차원이었다.
김진태 의원은 이 자리에서 “나라가 있어야 종교도 있고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 종교가 범법자를 두둔하는 결과를 가져와선 안된다. 성철스님이 서원문(誓願文)에서 밝힌 '어떠한 일에도 간여하지 말라’는 가르침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유구한 호국불교(護國佛敎), 애국불교(愛國佛敎)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조계종이 이 명예로운 전통을 살려 난세의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