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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비…올 가을 들어 첫 대설주의보

2015-11-24 09:41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이상일 기자]오늘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밤에는 비가 올 전망이다. 이 가운데 올 가을들어 첫 대설주의보도 내려져 주목된다.

기상청은 24일 오전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밤에 비가 오겠다"라고 전했다.

   
▲ 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비…올 가을 들어 첫 대설주의보 /사진=연합뉴스

한편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양구·평창·강릉·홍천·양양·인제·고성·속초 등 8개 시·군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현재 향로봉에 4.5cm의 눈이 쌓인 것을 비롯해 미시령 3.5cm, 진부령 1.5cm 등의 적설량을 각각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25일까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10∼30㎝, 많은 곳은 5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같은 시각 동해 중부 전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풍랑경보로 대치했다.

한편 이날(24일) 낮을 기해 태백시와 동해·삼척·정선 산간에도 대설 예보특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산간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고 경북북동산간에도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일 전망이니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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