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 정상 해발 900m 고지에 펼쳐진 보라색 국화와 파란 가을 하늘, 그리고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거창 감악산 별바람 언덕에는 아스타 국화, 구절초, 억새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아스타 국화밭 뒤편으로 시선을 돌리면 동양화 느낌의 구절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전망대에서 바라 본 억새와 산능선이 한 풍경을 이룬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방문객들이 보랏빛 꽃 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연인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아스타 국화는 9월 말에서 10월 사이에 개화한다. 추위에 강해 고산지대나 노지에서 잘 자라며 꽃 색상에 따라 다양한 꽃말이 존재한다. 보라색은 ‘고귀한 사랑’, ‘신뢰’, ‘고요한 기쁨’을, 분홍색은 ‘사랑스러운 사람’, ‘애정’을, 흰색은 ‘순수한 사랑’, ‘순수한 마음’을 의미한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곱게 핀 아스타 국화는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낭만을 선사한다.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하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