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송파헬리오시티에 가점제로 소신 청약한 전용 59㎡이하의 소형 당첨 안정권은 70점 내외로 밝혀졌다.
2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송파 헬리오시티’의 당첨 커트라인이 발표됐다.
‘송파 헬리오시티’의 전용 59㎡이하 소형 당첨 안정권이 62~72점 등 70점 내외로 나타났다.
가점제 당첨 커트라인은 경쟁률이 높은 소형에서 높았다.
앞서 지난 18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주택형 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전용 39형(74.95대 1), 49형(100.65대 1), 59형(107.26대 1) 등의 당첨 커트라인이 높게 나타났다.
전용 49㎡C는 72점, 39㎡A와 59㎡는 각각 69점의 가점 이상이어야 ‘송파 헬리오시티’에 입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히 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은 25평 이하 중소형 평형대라면 당첨 커트라인이 더 높을 것”이라는 현지 예상과도 맞아떨어졌다.
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은 ‘송파 헬리오시티’는 지하 3층~지상 35층 총 9510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대단지다. 이 중 전용 39~130㎡의 155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000년 6월 시공사가 선정된 이후 15년 만에 분양이 진행되는 단지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라는 점과 메이저 건설사 3개사의 합작품이라는 점 등으로 각광받고 있다.
25일 현재 모든 주택형의 당첨자 명단이 공개됐으며, 당첨자는 12월1~3일 사흘간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10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