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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임업기계 활성화로 임업 경쟁력 향상

2015-11-25 11:08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26일 전북 남원서 ‘임업기능인 경진대회 및 임업기계장비 실연회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전국 산림관계관, 임업기능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전북 남원에서 ‘임업기능인 경진대회 및 임업기계장비 실연회’를 개최한다.

임업기능인 경진대회는 산림조합중앙회 주관으로 열린다. 임업기계 장비로 목재 수집·생산 등을 하는 기능인영림단(임업기능인) 13개 팀 70여명이 참가해 집재 기술을 겨룬다.  집재기술은  임야에 쌓여 있는 나무를 반출하기 쉽도록 알맞은 수량을 지정된 곳에 모으는 것을 뜻한다.

   
▲ 산림청, 임업기계 활성화로 임업 경쟁력 향상. HAM300은 우리 산림환경에 맞게 개발된 중·장거리 가선집재(와이어로프) 방식의 임업기계로 벌채한 뒤 연결된 선을 통해 목재를 운반하기 편리한 장소로 이동시킨다. 기존 기계와 달리 중·장거리 가선 방식이여서 굵은 목재(대경재)를 운반할 수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심사위원은 장비 설치, 집재작업,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평가해 우수팀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산림청장상 등을 수여한다.

임업기계장비 실연회는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주관으로 열린다. ‘HAM300’, ‘하베스터’ 등 고성능 임업기계장비가 동원돼 선진화된 목재 수집·생산력을 선보인다.

HAM300은 우리 산림환경에 맞게 개발된 중·장거리 가선집재(와이어로프) 방식의 임업기계로 벌채한 뒤 연결된 선을 통해 목재를 운반하기 편리한 장소로 이동시킨다. 기존 기계와 달리 중·장거리 가선 방식이여서 굵은 목재(대경재)를 운반할 수 있다. 하베스터는 ‘HAM300’으로 수집된 나무를 규격에 맞게 조재할 수 있는 임업기계다.

산림청 강신원 목재산업과장은 “임업기계화를 통해 산림산업 생산성을 높이고 목재생산을 늘릴 수 있다”라며 “임업기계 선진화와 기계장비를 활용할 기능인 양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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