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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자선냄비본부, 퇴행성 무릎관절염 수술비 지원

2015-11-25 14:39 | 김재현 기자 | s891158@nate.com

   
▲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서는 전국 퇴행성 무릎관절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제2회 ‘활기찬 인생 찾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구세군자선냄비본부의 '활기찬 인생 찾기 캠페인' 포스터/구세군자선냄비본부
[미디어펜=김재현 기자]날씨가 추워지면서 주변에서 어르신들이 무릎이 아프다는 하소연이 많아진다. 실제로 퇴행성 무릎관절염은 65세이상 성인 4명중 1명이 앓고 있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서는 전국 퇴행성 무릎관절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제2회 '활기찬 인생 찾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5일 구세군자선냄배본부에 따르면, 구세군자선냄비본부는 '활기찬 인생찾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캠페인은 전국의 노인성 무릎관절염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60세 이상의 의료보호 1종, 2종 또는 차상위계층이나 건강보험 대상자 중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분 중에서 심사를 통해 지원한다.

활기찬 인생찾기 캠페인은 1회차에서 총 25백00명의 신청자 중 관절 상태와 경제적 상황 등을 검토해 500명의 환자들에게 무릎관절염 수술비를 지원한 바 있다. 2차 캠페인은 내년 8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부모님들께서 전과 다르게 무릎통증을 호소 하신다면 부모님의 건강을 챙겨 효도를 실천해 보자. 환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및 지인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및 문의는 1670-8893으로 가능하다.

한편 무릎 관절염은 주로 나이가 들면서 발병하며 잘못된 자세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연골이 오랜 마찰 끝에 닳고 찢어져 생기는 질환으로, 한번 손상된 연골은 원래 상태로 복구할 수 없는데, 많은 환자들이 무릎관절염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받아들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환자의 상당수가 말기 퇴행성 무릎관절염으로 발전하게 된다.

퇴행성 무릎관절염은 국내 60세 이상 노인의 약 80%가 겪는 보편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퇴행성 무릎관절염을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에 제약을 줄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안전사고의 발생위험도 높아진다.

또한 인공관절 수술은 한쪽 무릎을 치료하는데 약 200~300만 원, 양쪽 수술 시 500만 원이 넘는 비용이 드는 고가의 수술이다.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서는 비용 부담 때문에 퇴행성 무릎관절염 치료를 포기하는 노인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혜택을 받고 건강하고 활기찬 인생을 되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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