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아이디로 6만7000여 개 가맹점서 이용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네이버가 간편결제 네이버페이 제휴사를 늘려나가면서 범용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네이버는 KB국민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이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제휴사로 추가 적용됐다고 26일 밝혔다.
▲ 네이버페이 제휴 은행사./네이버 |
현재 네이버페이는 ▲신한, 현대, 삼성, BC, 국민, 하나, 롯데, 농협 등 8개 카드사 ▲농협, 신한, 우리, 기업, 부산, 경남, 수협, 우체국 등 8개 은행과 제휴를 맺고 있다. 연내 씨티카드가 제휴사로 추가되면 20곳 이상의 금융사에서 네이버페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제휴 신용카드나 은행계좌를 활용하고 있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네이버 아이디 하나로 6만7000여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과 간편 송금까지 가능하다.
최진우 네이버 페이셀장은 “KB국민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합류로 시중에 유통되는 은행의 92%, 카드의 경우 98% 이상 커버리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카드나 주거래 은행에 구애받지 않고 더 다양한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