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30곳이 넘는 견본주택이 이 주에 문을 열 계획이어서 관심 있는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질 전망이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27일 5일간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를 포함한 36곳 단지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 11월 넷째주 개관하는 견본주택 |
삼성물산이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1구역 단독주택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123㎡의 총 668가구 규모의 단지로, 이중 4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과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2119만원(10층 이상 기준)에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충민로 17에서 문을 연다.
현대산업개발의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32층 총 180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주택형은 전용 59~98㎡ 등으로 이뤄진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풍산점·동국대학병원·국립 암센터·고양시립마두도서관 등이 반경 3㎞ 내에 자리 잡고 있다. 아울러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정발산역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롯데백화점·CGV·홈플러스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원 후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 일산동구 장항동 889번지에 마련된다.
GS건설의 ‘동탄자이 파밀리에’는 동탄2신도시에 처음 선보이는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으로, 지하 2층·지상 15~20층 총 1067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주택형은 전용 51~84㎡ 등이다.
단지 주변에 삼성나노시티·삼성디지털시티·기아자동차·LG전자 디지털파크·LG 이노텍공장 등을 비롯해 동탄일반산업단지·오산기장산업단지·평택산업단지 등이 자리 잡고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현지 전문가들은 분양가를 평당 900~1000만원가량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장과 멀지 않은 경기도 화성 동탄면 방교리 3-6에 견본주택이 조성된다.
SK건설이 부산 망미1구역을 재개발하는 ‘수영 SK 뷰(VIEW)’는 지하 4층~지상 35층 총 1245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전용 59~84㎡ 등 수요자의 인기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3호선 배산역과 망미역이 단지로부터 인접한 더블역세권으로, 차량 이용 시 연수로·번영로·광안대교와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코스트코·이마트·망미중앙시장 등 편의시설과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 등이 속해 있는 센텀시티가 가까이 위치해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30만원으로, 인근의 수영구 광안동 시세와 비교하면 다소 저렴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유니트 등 단지 견본은 부산 수영구 수영동 517번지에 개관하는 견본주택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