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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신화 주역, 정칠희 새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사장은?

2015-12-01 09:56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이 1일 사장 승진 6명, 대표 부사장 승진 1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8명 등 총 15명 규모의 201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내정해 발표한 가운데 정칠희 삼성전자 부사장이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사장 승진했다.

   
▲ 정칠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사장

이날 승진한 정칠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사장은 삼성전자의 핵심사업인 반도체에서 LSI개발실장, Flash개발실장, 반도체연구소장 등 개발 외길을 걸으며 반도체 신화 창조의 주역 중 한 명으로 평가받은 인물이다.

2012년말 종합기술원 부원장으로 부임해 “기술 경쟁력 확보만이 미래를 담보한다”는 신념 하에 기술개발에 정진해 온 그룹의 대표적인 ‘기술통’이다.

OLED Green 인광소재 확보, SUHD TV향 퀀텀닷(QD) 소재 개발, 스마트폰용 지문인식 알고리즘 개발 등 차별화된 선행기술 개발로 ‘기술삼성’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했다. 정 사장은 향후 종합기술원을 부품, 소재 등 미래 신기술 연구개발의 메카로 발돋움 시켜 나갈 것으로 보인다.

정 사장은 1958년 1월생으로 용산고와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KAIST에서 물리학 석사 학위도 취득한 정 사장은 1979년 삼성전자 제품기술과에 입사, 반도체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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