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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낮추고 상품성 높여"…'동탄자이 파밀리에' 방문객 2만명

2015-12-01 10:11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동탄2신도시 내 처음 민간분양과 공공분양의 장점만 모은 신개념 아파트 단지가 분양에 나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주말 내내 이어졌다.

GS건설은 신동아건설과 함께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90블록에 분양하는 ‘동탄자이 파밀리에’의 견본주택에 개관 첫날부터 3일간 약 2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1일 밝혔다.

   
▲ 지난 27일 개관한 '동탄자이 파밀리에' 견본주택에 방문한 내방객들이 번호표를 뽑고 분양 상담을 받고 있다./자료사진=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민간과 공공의 장점만 모아 분양가는 낮추되 상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견본주택을 다녀간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동탄호수공원과의 접근성이 좋고, 교육시설들이 모두 도보권 내 들어설 예정인 만큼 향후 생활여건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동탄자이 파밀리에’는 동탄2신도시에 처음 선보이는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으로, 분양가는 낮추고 상품의 완성도를 높인 주거상품이다. 기존의 민간분양 아파트와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인데다 대형 건설사가 시공해 상품 구성 역시 우수하다.

지하 2층·지상 15~20층 총 1067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지는 ‘동탄자이 파밀리에’는 전용 51~84㎡ 등 전 세대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로 인근에 유치원 및 초·중·고교가 신설될 계획으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11월 현재 공사 중인 KTX·GTX 동탄역 광역환승센터를 통해 강남권으로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차량 이용 시 동탄대로·동탄순환로를 타고 동탄역 및 중심상권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 삼성나노시티·삼성디지털시티·기아자동차·LG전자 디지털파크·LG 이노텍공장 등을 비롯해 동탄일반산업단지·오산기장산업단지·평택산업단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985만원(5층 이상 기준)에 책정됐다.

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당첨자는 9일에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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