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이 1일 삼성 사장단 인사 내정자 발표한 가운데 삼성은 호텔 및 면세유통 사업 관련 그룹 내 ‘최고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아 온 한인규 부사장을 승진과 함께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문 사장으로 보임했다.
▲ 한인규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문 사장 |
한인규 사장은 삼성물산 관리, 경영진단팀 출신으로 2002년 호텔신라로 옮겨 신규사업부장, 경영지원실장, 호텔사업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 사장은 2011년 말부터 호텔신라 운영총괄을 맡아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진출, 미국 면세기업인 DFASS사 인수를 성사시키고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한 사장은 향후 호텔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글로벌 면세 유통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