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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성·홍원표·전동수·차문종...삼성 주요사업 전진 배치, 왜?

2015-12-01 10:27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이 1일 201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내정·발표한 가운데 삼성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사장단을 주요사업에 전략적으로 전진 배치해 사업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 삼성이 1일 201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내정·발표했다./미디어펜

이날 삼성은 삼성전자 인사팀장, 삼성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 삼성종합화학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정유성 사장을 삼성SDS 대표이사로 내정, 삼성전자에서의 풍부한 업무경험과 경영안목 및 인사부문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람이 자산’인 SDS의 인적 경쟁력을 제고하며 글로벌 ICT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끌도록 했다.

Bell Lab,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 출신으로 2007년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로 입사한 후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장, Media Solution센터장 등을 역임하면서모바일 중심의 솔루션 사업에 대한 감각과 식견을 보유한 홍원표 사장을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 사장으로 보임했다.

SDS가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솔루션 사업을 조기 전력화하고 솔루션&서비스 경쟁력이 새로운 부가가치 원천으로 부상하고 있는 삼성전자 무선사업과도 전략적 협력을 강화토록 했다.

삼성전자 디지털AV사업부장, 메모리사업부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삼성SDS 대표이사를 맡아 온 전동수 사장을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으로 위촉했다.

세트 및 부품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H/W 및 S/W는 물론 솔루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의 차세대 먹거리 사업인 의료기기사업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미래 신수익원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시카고대 박사 출신으로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 경제학 교수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에서 근무한 후 2015년 6월 입사한 차문중 삼성전자 고문을 삼성경제연구소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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