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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vs메시, 내년 개막전 격돌…MLS, LAFC-마이애미 개막전 카드로 작심 흥행몰이

2025-11-21 08:03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2026시즌 개막전부터 작심하고 흥행몰이에 나선다. 손흥민(LAFC)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개막전에서 맞붙게 하는 카드를 준비했다.

MLS 사무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2026시즌 리그 일정을 확정해 공개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가 2026시즌 일정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메인 모델로 내세웠다. /사진=MLS 공식 홈페이지



공개된 일정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이 손흥민의 소속팀 LAFC의 개막전이다. LAFC는 2월 22일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 격돌한다. 현재 MLS 최고 슈퍼스타 두 명이 속한 팀들을 개막전에서 맞붙게 한 이유는 명확하다. 시즌 초부터 화끈하게 흥행의 불씨를 피워올리겠다는 것이다.

이 경기를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이 아닌,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치르는 것도 다 그런 이유다. 2만2000석 규모의 BMO 스타디움 대신 수용 관중 7만8000명 이상인 콜리세움에서 LAFC가 처음 홈 경기를 갖는 것은 '손흥민-메시' 맞대결 효과가 아니면 설명이 불가능하다.

손흥민의 LAFC와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가 내년 MLS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사진=LAFC 공식 SNS



손흥민이 지난 8월 초 LAFC에 입단하며 MLS 무대로 진출한 뒤 벌어진 일들이 고려된 내년 개막전 매치업이다. 손흥민의 유니폼은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가 한때 모든 스포츠 종목 통틀어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뛰는 경기는 홈, 원정 가리지 않고 대부분 관중석을 꽉 채웠다. 메시가 MLS에 뛰어들었을 때와 비슷한 상황이 손흥민을 통해 재현됐다.

이에 MLS 측이 내년 개막전부터 아예 흥행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의도를 LAFC-마이애미 맞대결로 드러낸 것이라 볼 수 있다.

총 34라운드로 진행되는 2026시즌 MLS는 2월 22일 시작해 11월 8일 마무리된다. 5월 26일부터 7월 17일까지는 2026 북중미 월드컵으로 인해 휴식기를 갖는다. 올스타 게임은 7월 30일 샬럿에서 개최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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