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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전 계열사 노사 화합·협력 김장 나눔 행사

2015-12-01 16:04 | 신진주 기자 | newpearl09@mediapen.com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 이후 가진 첫 번째 행사 '사회 공헌'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롯데 전 그룹사의 대표이사 및 임직원이 모여 김치 1만5000포기를 담구는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80여개 전 그룹사의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 롯데 전 그룹사의 대표이사 및 임직원이 모여 김치 1만5000포기를 담구는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롯데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롯데그룹 이인원 부회장을 비롯해, 대외협력단장 소진세 사장, 운영실장 황각규 사장과 80여 개 전 그룹사 대표이사 및 노조위원장, 임직원, 샤롯데 봉사단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 5월 롯데에 편입된 롯데렌탈은 물론 부산 롯데자이언츠와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등 전국 각지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는 롯데그룹이 지난 5월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을 가진 이후 그룹 차원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첫 번째 활동이다.

롯데그룹은 노사 신뢰와 협력을 통해 기업 성장과 사회공헌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5월 21일 신동빈 회장과 강석윤 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포함한 전 계열사 노동조합위원장 및 근로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선포식 날 그룹 차원에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샤롯데 봉사단'도 함께 발족했다.

샤롯데 봉사단은 그룹사별로 사회공헌을 실천해 오다 이번에 처음으로 모든 그룹사 봉사단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롯데그룹 이인원 부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노·사가 힘을 모은 첫번째 행사가 사회공헌 활동이어서 더욱 뜻깊다"며 "롯데 임직원이 어울려 정성껏 담근 김장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는 푸드뱅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각지의 소외계층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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