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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힘, 추경호 체포동의안 표결 거부...염치없고 뻔뻔해”

2025-11-26 11:38 |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내란 예비·음모만으로 정당 해산 판결을 받은 통합진보당 전례를 고려하면 국민의힘은 10번, 100번 해산 대상”이라며 “그럼에도 체포동의안 표결을 거부하겠다고 하는 모양인데, 염치도 없고 뻔뻔한 정당”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뤄진다”며 “불법 계엄 당시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해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계엄군이 국회에 들이닥쳐 진입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국회의원을 국회 밖으로 유도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며 “추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지시를 받아 의도적으로 의총 장소를 옮겼다면 내란 주요임무 종사, 내란 공범이며 지시를 따른 국민의힘 의원들도 내란 공범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26./사진=연합뉴스


또한 “내란세력·내란 옹호세력 등의 법정 모독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는 조희대 사법부가 자초한 일”이라며 “지귀연 판사의 이해할 수 없는 재판 진행, 이진관 판사에 대한 정반대 모욕은 조희대 사법부의 한 단면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상계엄 당시 사법부는 불법을 외치지 못하고 지금 와서 ‘사법부 독립’을 이야기하는 것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하지 않다가 8월 15일 해방 후에야 독립운동을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내란재판이 신속히 진행되도록 지휘해야 할 조희대 사법부는 왜 내팽개치고 있나”라며 “이런 상황이니 내란전담재판부 설치하라는 국민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대표는 “사법개혁은 조 대법원장 스스로 자초하고 있다. 완전한 내란청산, 확실한 사법개혁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국민 뜻이고 시대적 과제가 됐다”며 “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를 포함해 대법관수 증원 등 법원조직법·법왜곡죄 사법개혁을 연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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