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방지 우수사례 발표·일본 전문가 초청강연 등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현장중심의 산사태 예방·대응과 산사태 걱정 없는 안심국토를 실현하기(국정과제) 위해 2일 강원도 속초에서 '제38회 전국 산사태방지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김용하 산림청 차장, 이병선 속초 시장을 비롯해 전국 산사태방지 담당 공무원·교수·관련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산사태방지 대책 우수사례 발표와 정보교류 시간을 가졌다.
▲ 예측불허 비·눈…산림청, 강원도 속초서 산사태방지 연찬회. 산림청은 현장중심의 산사태 예방·대응과 산사태 걱정 없는 안심국토를 실현하기(국정과제) 위해 2일 강원도 속초에서 '제38회 전국 산사태방지 연찬회'를 개최했다./사진=산림청 제공 |
한편, 올 한해 일본(간토지방), 중국(저장성) 등 산사태 재해를 입은 이웃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는 선제적 예방·대응으로 1992년 이후 23년 만에 산사태 무재해를 달성했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23년 만에 산사태 무재해를 달성하는 등 2015년은 산사태방지 담당자의 노고가 빛났던 한 해"였다며 "산사태는 인명·재산피해와 직결되는 만큼 국정과제인 산림재해 안전망 구축 목표달성을 위해 산사태방지 대책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