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우수 학군으로 인해 인근 대비 높은 분양가에도 전 세대 청약 마감에 성공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의 당첨자가 곧 확정된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등 전국 11곳 아파트에서 행운의 당첨자를 3일 공개할 방침이다.
▲ 12월3일 당첨자 발표 진행 단지 |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공동으로 공급하는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34층 총 829가구 규모의 단지로, 이 중에서 25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은 전용 49~150㎡ 등으로 다양하다.
지난달 26일 진행된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2.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전용 59㎡A에서 43.76대 1의 최고경쟁률을 보여 당첨자 확인 역시 해당 주택형의 청약자들의 관심이 가장 클 것으로 추정된다.
단지 바로 옆에 서원초·원명초·반포고 등이 위치해 있으며 원촌중·세화고·세화여고·서울고·은광여고 등으로 통학하기 편리하다. 또 길 하나를 두고 단지와 반포동 학원가가 마주보고 있다.
단지로부터 걸어서 5분 거리에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있고, 2·3호선 교대역,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등이 가까이 있다. 차량 이용 시에는 올림픽대로·남부순환로와 반포IC 등이 가깝다.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의 생활인프라를 살펴보면 인근에 강남삼성병원·차병원·서울성모병원 등 의료시설과 강남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강남 중심상업지구의 쇼핑 및 문화시설이 마련돼 있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평균 4300만원(17~25층 기준)에 책정됐다.
같은 날 당첨자 명단을 발표하는 한양의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은 지상 15층 규모에 모두 640세대가 들어서는 단지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인 전용 74~84㎡ 상당수가 남향 배치됐다.
1순위 청약에서 434가구 모집에 6843명이 몰려 평균 15.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다산신도시 내 역대 청약경쟁률 중 최고 기록이다.
단지 북쪽에 등재산을 배산으로 두고 서남쪽에는 왕숙천 '임수'의 조망이 가능해 풍수지리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입지다.
2022년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다산역(예정·가칭)이 개통된다. 또 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하면 서울시청역까지 약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북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 진입이 쉽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IC·구리IC·토평IC와도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있고 단지 내에는 도서관·어린이집 등이 조성된다. 단지 앞에 중심상업시설 예정 부지가 있어 주거 편의성 또한 개선될 전망이다.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의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가를 포함해 3.3㎡ 당 1174만원에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