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파티게임즈·일렉스 등 다양한 겨울 이벤트 진행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오늘(3일) 전국에 하얗고 뽀얀 눈이 ‘펑펑’ 내렸다. 아침부터 휘날렸던 눈 덕분에 12월 초부터 겨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본격적인 겨울을 맞이해 게임업계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추운 날씨 때문에 움추려든 몸을 풀어주고 즐거운 시간을 주기 위해 게임업계가 다양한 겨울 이벤트와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했다.
▲ 파티게임즈는 모바일게임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 일렉스 모바일게임 ‘클래시 오브 킹즈’ |
이날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2’의 겨울 업데이트 첫 번째 콘텐츠 ‘어둠의 씨앗’을 공개, ‘다크 스트림: 어둠의 습격’, ‘어둠의 뿌리: 마왕의 아들’ 등 신규 던전 2종을 추가했다.
‘다크 스트림: 어둠의 습격’은 총 30개 라운드로 이뤄진 1인 던전이다. 라운드마다 점점 강해지는 몬스터를 상대하며 높은 단계에 도달할수록 더 큰 경험치와 메소(게임머니) 등 보상을 얻는다. 48레벨 이상 플레이 가능한 ‘어둠의 뿌리: 마왕의 아들’은 마왕의 아들 ‘카트반’이 보스로 등장하는 4인 던전 콘텐츠다.
신규 스토리로 ‘쉐도우 월드’에 있던 강력한 몬스터가 ‘메이플 월드’를 침략하는 ‘다크 블로섬’이 펼쳐져 ‘메이플 월드’ 곳곳에서 ‘쉐도우 월드 몬스터’와 대결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17일까지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다크 스트림: 어둠의 습격 던전에서 열 번째 라운드까지 플레이를 마친 유저에게 ‘20만 메소 주머니’, ‘카오닉스 결정(5개)’, ‘오닉스 결정(2000개)’ 등이 담겨있는 ‘아시모프의 보답’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다크 블로섬의 퀘스트 중 ‘어둠이 피기 전에’ 퀘스트를 완료하면 ‘엘리트 장비’ 또는 ‘엑설런트 장비’가 담겨있는 ‘하비꽃 보물상자’를 추가로 지급한다. 기존보다 높은 확률로 ‘엑설런트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쿰바왕카의 행운’ 효과(버프)를 1 또는 2단계로 상향 적용된다.
파티게임즈는 모바일게임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에 겨울을 맞아 ‘윈터판타지 인 파스타’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눈 결정과 얼음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용품으로 구성된 ‘윈터랜드’ 테마가 내년 2월 29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얼음지붕’, ‘판타지쇼윈도우’, ‘별이 내린 나무’ 등 실내외 장식 아이템으로 꾸려진 ‘윈터랜드 세트박스’를 31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게임 속에서 ‘타로’ 점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새로 등장한다.
타로 점은 게임 플레이 도중 일일 1회 친구 가게 방문 시 타로술사 캐릭터 ‘루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타로 점을 체험한 후 보상으로 매니저 고용 쿠폰, 게임머니, 골드, 3성 와인 등을 받을 수 있다.
9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신규 및 휴면 게이머 전원은 게임머니, 골드, 파스타 및 신규 윈터랜드 테마 패키지로 구성된 스타트팩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었다. 초대미션, 선물미션, 플레이 미션 등 정해진 퀘스트를 완료하면 윈터랜드 테마 아이템 중 다수가 지급되는 ‘사장님의 무한도전’도 진행된다.
일렉스 모바일게임 ‘클래시 오브 킹즈’는 겨울 한정 크리스마스 시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클래시 오브 킹즈는 직접 자신의 도시를 건설, 발전시키며 국내 및 다른 국가의 게이머와 전투를 벌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전략 모바일게임이다.
국내 정식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김장김치’ 이벤트가 열린 바 있다. 걸그룹 ‘EXID’(이엑스아이디)의 멤버 하니가 홍보모델을 맡았다. 이번 이벤트는 도시 내 자원 수확, 월드맵 자원 채집, 펍의 일일퀘스트 완료, 소원 사용 시 한정 아이템인 ‘생강과자인형’과 ‘글뤼바인’을 획득할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12월이 되면 게임사에서 다양한 이벤트 많이 쏟아낸다”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는 만큼 유저들이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