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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크리스마스 책임질 해외여행은 바로 여기

2015-12-03 16:13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화려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면 ‘홍콩’이 제격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12월은 직장인들에게는 남은 연차를 소진하기 위해 그나마 덜 눈치보고 ‘막바지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연말 보너스와도 같은 존재다.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들도 학업의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여행을 다녀오기에 제격이다.

   
▲ 부담스럽지 않은 비행시간에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고 싶어 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홍콩여행’을 추천한다. 홍콩의 주요 거리들은 이미 11월부터 캐롤과 성탄 분위기를 자아내며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준비에 들어간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특히 3주 앞으로 다가온 올해 크리스마스는 금요일인 관계로 연차를 쓰지 않고서도 3일동안 연휴를 즐길 수 있어 단거리 해외여행을 다녀오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부담스럽지 않은 비행시간에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고 싶어 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홍콩여행’을 추천한다.

홍콩의 주요 거리들은 이미 11월부터 캐롤과 성탄 분위기를 자아내며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준비에 들어간다.

연말연시 홍콩의 거리는 더욱 반짝이며 화려함을 뽐낸다. 홍콩에 가면 반드시 즐겨야 할 것으로 잘 알려진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이 기간 홍콩 마천루의 밤하늘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는다. 형형색색의 3D 조명쇼를 감상하며 낭만적인 홍콩의 야경을 마음속 깊이 담아오자. 

올해는 세계적인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가 홍콩섬 만다린 근처 센트럴 스태츄 광장에서 5만여개의 보석 조명을 이용해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니 꼭 한번 둘러볼 것을 권장한다.

쇼핑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객들에게도 이 기간 홍콩은 그야말로 놓쳐선 안 될 여행지다. 연말연시를 겨냥한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시작되기 때문. 막바지 세일기간에는 할인률이 최대 80%까지 이른다. 한 해 고생한 자신을 위한 선물을 사고 싶다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

여행사의 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기간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들과 한 해 동안 남은 연차를 소진하기 위해 휴가를 내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직장인들로 평소에 비해 예약률이 다소 높은 기간”이라며 “크리스마스 일주일 후면 신정연휴가 맞물려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이 많기 때문에 최소 2달 전에는 여행계획을 마치고 항공권 및 숙박권을 예약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성수기 시즌이기 때문에 조기예약을 통해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지만, 여행사에 따라서는 상황에 따라 땡처리 항공권이 나올 수도 있으니 자주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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