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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성추행 의혹' 장경태 국회 윤리위 제소..."의원직 사퇴해야"

2025-12-08 15:17 |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민의힘은 8일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장인 서명옥 의원과 최수진, 한지아 의원 등 국민의힘 여성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장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하루빨리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가장 첫 번째 안건으로 장 의원에 대한 안건이 상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장 의원 건이 언론에 보도된 지 14일째고, 여당에서 윤리 감사가 진행된 지 열흘이 지났지만 아무런 얘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여당 일부 의원은 2차 가해를 엄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장인 서명옥 의원(가운데)과 최수진(왼쪽), 한지아 의원이 8일 국회 의안과에 성추행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는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2025.12.8./사진=연합뉴스



서 의원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뿐 아니라 무고죄로 고소하고 있다"며 "정말 후안무치하고 적반하장이다. 장 의원은 이 안에 대해 솔직하게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여당 내 윤리 감찰을 공정하게 받고 수사에 임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장 의원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도대체 트라우마는 피의자가 갖는 건가, 피해자가 갖는 건가"라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SNS에 올려서 소위 개딸들에게 변명하는 모습이 파렴치하다.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경찰은 장 의원에게 성추행당했다는 주장이 담긴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이에 장 의원은 고소인을 무고 등 혐의로 맞고소하는 등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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