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개관일이 늦춰진 신규 아파트 견본주택들이 있어 다수의 관람객들이 헛걸음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날 개관이 예정돼 있던 견본주택 여러 곳의 오픈일이 연기됐다.
▲ GS건설의 '광명역 파크자이 2차' 조감도 |
서울 마포구 망원1구역을 재개발하는 현대산업개발의 ‘마포한강 아이파크’은 애초 4일 견본주택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뒤로 미뤘다.
분양 관계자는 “예전에 임시날짜로 정해뒀던 것이 4일이었다”라며 “아직 연기된 개관일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포한강 아이파크’는 앞서 지난 10월에 본격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가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또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을 같이 분양하는 GS건설의 ‘광명역 파크자이 2차’의 견본주택 역시 개관일을 더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분양한 ‘광명역 파크자이 1차’와 붙어있어 총 2600여 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타운’을 이루게 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 해당 단지의 분양 관계자는 “개관일은 아직 미정”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지난달 27일 문을 열 예정이었던 삼성물산의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 견본주택은 다음주에 찾아가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초역세권 단지인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의 견본주택은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 3층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