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 속 상승 마감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04포인트(0.65%) 오른 4020.55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04포인트(0.65%) 오른 4020.5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50억원, 7898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기관 홀로 8654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13%), 현대차(2.12%), HD현대중공업(3.37%), 두산에너빌리티(3.89%), KB금융(0.97%), 기아(0.50%)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1.21%), SK하이닉스(-0.91%), 삼성바이오로직스(-0.29%)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608개, 하락종목은 276개를 기록했다. 4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2609만주, 거래액은 15조7099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5% 오른 915.27에 마감했다. 장 중 최저가는 899.25, 최고가는 922.10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알테오젠(3.94%), 에코프로비엠(0.52%), 에이비엘바이오(2.04%), 레인보우로보틱스(3.68%), 리가켐바이오(2.81%), 코오롱티슈진(1.77%), HLB(0.76%), 펩트론(1.88%), 삼천당제약(5.99%) 등은 올랐다. 에코프로(-1.63%)는 내렸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9억6385만주, 거래액은 11조401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금융투자 위주 기관 자금의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업종별로 조선, 방산, 기계, 원자력 등 산업재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코스닥은 바이오텍과 로봇 등 주요 성장주가 정책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는 반면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로 2차전지주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0원 내린 1476.3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