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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복 서부발전 사장, 여성벤처기업 방문…협력방안 모색

2025-12-19 16:39 |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서부발전은 여성벤처기업 활성화와 협력 강화를 위해 여성벤처 협력기업을 찾아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상생 활동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이정복 사장이 19일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원사인 하이브시스템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19일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원사인 하이브시스템 본사를 방문했다. 사진은 하이브시스템 관계자가 이정복 사장(왼쪽)에게 보유 기술을 설명하는 모습./사진=서부발전 제공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체결한 ‘여성벤처 창업·성장 및 동반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01년 설립된 하이브시스템은 영상 디스플레이 장비인 디엘피 큐브를 비롯해 주요 관제 장비를 개발·제조·공급하는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전문기업이다. 해외 기술에 크게 의존하던 관제 영상장비 분야에서 핵심 기술 국산화에 성공하며 두각을 나타내는 첨단 정보기술 기업이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9년부터 하이브시스템과 생산공정 개선, 피지컬 AI, 스마트공장‧안전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여성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양사는 기술 개발은 물론 자금, 판로 확대 등 지원사업을 한층 확대할 방침이다.

이정복 사장은 하이브시스템을 방문해 직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현장 애로를 들으며 공공부문 협력 확대, 현장 실증, 맞춤형 프로그램 등 지원방안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박정실 하이브시스템 대표는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서부발전과의 협력은 여성벤처의 창업, 성장과 동반상생 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복 사장은 “여성벤처기업은 혁신과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겪는 어려움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실질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실증, 기술협력 등 체감도 높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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