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소윤 기자]용인신대피에프브이가 이달 19일 개관한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3일간 1만2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입장 대기줄이 3일 내내 400m 이상 이어졌고, 내부에 마련된 공용홀과 유니트는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견본주택 인파 사진./사진=대우건설
이처럼 겨울철 연말 비수기에 이례적으로 많은 방문객이 몰린 요인으로는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조성될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명지대역과 서룡초가 도보 거리에 있고, 행정타운과 역북지구로 이어지는 생활권에 위치한 점 등도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6개동∙전용 84㎡ 단일면적∙총 7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사는 대우건설, 입주예정일은 2028년 12월이다.
분양 일정은 이달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3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7일, 정당계약은 같은달 19일~ 21일 까지 3일간 진행된다.
용인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나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할 수 있으며, 비규제단지라 주택담보대출비율 (LTV) 70% 적용에 실거주 의무와 재당첨 제한이 없다. 분양권은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HM그룹 분양 관계자는 "옛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는 우수한 입지와 높은 미래가치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다"며 "많은 방문객이 견본주택을 찾은 만큼, 우수한 청약 성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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