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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아틀라스, 미국 IIHS서 최고 안전 등급 획득

2025-12-24 14:20 | 김연지 기자 | helloyeon610@gmail.com
[미디어펜=김연지 기자]폭스바겐은 자사의 대형 SUV '아틀라스'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IHS는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시스템 등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 올해부터는 더욱 엄격해진 평가 기준이 적용돼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IIHS의 강화된 모더레이트 오버랩(오프셋 전면 충돌) 평가와 측면 충돌 평가, 스몰 오버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아야 한다. 한 보행자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평가와 함께 기본 적용된 헤드라이트가 '양호' 또는 '우수' 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폭스바겐 대형 SUV 아틀라스./사진=폭스바겐 제공



2026년형 아틀라스와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는 강화된 평가 기준에도 불구하고 각 항목에서 우수한 등급을 획득하며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 이로써 아틀라스는 2024년 현행 모델 출시 이후 3년 연속 톱 세이프티 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두 모델은 최고 등급 획득의 핵심 관건인 △중간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스몰 오버랩 △헤드라이트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기록했으며 △보행자 전방 충돌 방지 평가도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

아틀라스와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에는 폭스바겐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IQ.드라이브가 전 모델 기본 적용됐으며,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폭스바겐의 안전 사양 표준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IQ.드라이브 시스템은 전·후방 레이더, 전방 카메라,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트래블 어시스트 △프론트 어시스트 △액티브 사이드 어시스트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및 하차 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스톱 앤 고 △차선 유지 레인 어시스트 △이머전시 어시스트 등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통합 제어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또 보행자 전방 충돌 방지 시험에서 '양호' 등급을 받은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며, 조향하는 방향을 비추는 어댑티브 프론트 라이팅 기능이 탑재된 LED 헤드라이트 또한 전 트림에 기본 장착돼 헤드라이트 평가 항목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5월 국내 공식 출시된 대형 SUV '아틀라스'는 IIHS로부터 인정받은 우수한 안정성과 함께 강력한 주행 성능, 동급 모델 대비 압도적인 실내 및 적재 공간, 풍부한 편의 사양을 모두 갖춰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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