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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2025년 마지막 날 TSMC 홀로 급등...2나노칩 양산 개시

2026-01-01 04:59 |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올해 거래 마지막 날 미국 증시에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 반도체 기업인 TSMC가 홀로 빛났다.

나스닥시장과 뉴욕증권거래소를 통틀어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 가운데 TSMC만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TSMC는 오후 2시50분(동부시간) 현재 1.88% 오른 305.2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3일만의 반등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호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TSMC는 이날 2나노미터(nm) 칩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nm 칩은 현재의 3nm 칩을 대체하게 된다.

이 칩들은 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더 높아 많은 수요를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칩을 사용할 경우 스마트폰과 태블릿과 같은 여러 기기의 성능이 향상될 수 있다.

엔비디아가 중국 기업들로부터 들어온 H200 인공지능 칩의 대규모 선주문을 총족하기 위해 TSMC에 관련 칩 생산 확대를 요청했다는 소식도 주가에 호재가 됐다.

중국 기업들은 2026년 인도분으로 200만 개 이상의 H200 칩을 주문했지만, 엔비디아는 현재 재고가 70만 개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 주문을 충족하기 위해선 엔비디아가 생산을 대폭 늘려야 하고, 이는 TSMC에도 큰 수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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