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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베네수엘라 교민 철수계획 수립 지시 "필요시 신속 집행"

2026-01-03 19:28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3일 오후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폭발 사태에 대한 보고를 받고, 교민 철수 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외교부 등 관계당국에 철저한 교민 보호와 상황 악화에 대비한 치밀한 철수계획 수립을 지시하고, 필요시 이 계획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저녁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사태 발생 후 즉시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현지 공관과 함께 교민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외교부는 3일 현재 베네수엘라에 체류 중인 우리국민은 70여명(카라카스에는 50여명)으로, 현재까지 우리국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출근 차량 행렬이 29일 청와대 본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는 2022년 5월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2025.12.29./사진=연합뉴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날 오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인 대폭발은 결국 마두로 정권의 심장부를 겨냥한 미국의 전격적인 체포 작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오후 자신의 SNS인 트루스 소셜에 "미국이 베네수엘라와 그 지도자인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겨냥한 대규모 타격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아내가 함께 체포됐으며, 현재 베네수엘라 밖으로 압송된 상태"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작전은 미국의 법 집행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하에 이뤄졌음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작전 세부 사항을 우리시간으로 4일 새벽 1시에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릴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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