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국민의힘이 통일교 특검에서 신천지를 제외하자는 입장을 보인 데 대해 “국민의힘이 신천지를 왜 빼자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며 “신천지를 빼자고 할수록 반드시 포함시켜야겠다는 생각을 더 굳히게 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26년을 완전한 내란 청산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새해 제1호 법안은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내란 특검이 12·3 비상계엄 전모를 파헤치기 위해 애써줬지만 아쉽게도 노상원 수첩과 여인형 메모에 대해서는 실체적 진실에 제대로 접근하지 못했다”며 “수많은 의혹이 여전히 베일에 쌓여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월 5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그는 “김건희 특검은 워낙 가짓수가 방대하고 진술 거부·수사 방해·영장 기각 등으로 손도 못 댄 사건이 많다”며 “양평고속도 특혜 의혹 등 김건희 여사의 국정 농단 재수사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채해병 특검도 구명로비 의혹의 진짜 실체를 밝히지 못한 채 종료됐다”며 “이 모든 점이 왜 2차 종합특검이 필요한지를 말해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클린선거 암행어사단’을 발족한다”며 “단장으로 이상식 의원을 임명했고 시·도당별로 1명씩 비공개 요원을 선발해 지방선거 공천 관련 전 과정을 상시 모니터링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에서 최악의 결정은 아무 결정도 하지 않는 것”이라며 “접수된 사안이 확인되면 윤리심판원 판단을 기다리지 않고 당대표 직권으로 비상징계를 내리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어떠한 부정과 의혹도 발붙이지 못하도록 당대표부터 철저히 공천 과정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