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추진 운영효율성 높이기 위한 조직 개편 단행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6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 왼쪽부터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 강병도 아모레퍼시픽 SCM Unit장 부사장, 이민전 아모레퍼시픽 마케팅전략 Unit장 부사장./아모레퍼시픽그룹 |
지주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신임 사장에 배동현(60) 부사장을 임명했다. 지금까지 아모레퍼시픽그룹에는 사장직이 없었으나 이번에 신설됐다.
신임 배 사장은 1955년생으로 국민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아모레퍼시픽 기획재경부문 부사장, 아모레퍼시픽 지원총괄 대표이사 부사장,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부사장, 아모레퍼시픽 경영지원 Unit장 대표이사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 사업회사인 아모레퍼시픽 신임 부사장에는 강병도(56) 전무가 임명됐다.
신임 강 부사장은 1959년생으로 동국대 공업경영학, 고려대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아모레퍼시픽 SCM부문 상무, 퍼시픽패키지 대표이사 전무, 아모레퍼시픽 SCM부문장 전무 등을 역임했다.
마케팅 유니트 부사장은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BU장이었던 이민전 부사장이 승진해 맡는다.
신임 이 부사장은 1960년생으로 경북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에뛰드 대표이사 상무, 아모레퍼시픽 시판부문장 부사장, 아모레퍼시픽 방판부문장 부사장, 아모레퍼시픽 Premium BU장 부사장 등을 거쳤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속 가능한 장기성과 창출을 진작하고, 사업추진 운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직속으로 운영되었던 마케팅전략 Unit을 사업회사인 아모레퍼시픽 직속으로 이동 배치해 철저한 현장·고객 중심의 전략을 수립하고 전사와 브랜드 간 전략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니스프리의 사업과 조직 확장에 따라 사업지원 디비전(Division)을 신설해 인사, 재무, 총무 기능의 통합을 통해 지원 기능의 전문 역량 육성 및 글로벌 통합 지원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통해 장기적인 성과 창출을 진작하고, 각각의 조직이 가진 핵심 역량에 보다 집중해 글로벌 뷰티 시장을 이끄는 '원대한 기업'이라는 그룹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
◇승진
▲사장 배동현 ▲상무 필리포 차이(AP 차이나 이니스프리 디비전)
<아모레퍼시픽>
◇승진
▲부사장 강병도(SCM 유닛) ▲전무 김영수(프리미엄 BU) ▲전무 이상목(경영지원 유닛) ▲상무 강광희(경영지원 유닛 사옥건설 디비전) ▲상무 권오빈(경영지원 유닛 재경 디비전) ▲상무 김왕기(R&D 유닛 HBO 디비전) ▲사업부장 박두배(신성장 BU 트래블 리테일 디비전)
◇전보
▲부사장 이민전(마케팅 전략 유닛) ▲상무 나정균(아세안 RHQ)
<이니스프리>
◇승진
▲실장 이성환(이니스프리 사업지원 디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