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대구대학교 정보보호영재교육원(원장 김창훈)이 지난 12월 5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2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총 100시간 교육시간 중 80% 이상을 이수한 학생 77명(중학생 42명, 고등학생 35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생들은 지난 3월에 선발돼 약 9개월간 매주 토요일 주니어 해커 양성교육을 이수했다. 교육과정은 전액 국비로 진행됐다.
대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최초의 교육부 지원 영재교육원
77명 수료생, 지난 3월부터 9개월간 80시간 이상 교육 이수
수료식에 참석한 이근용 대구대 대외협력부총장은 “학생들이 국가의 지원으로 교육을 받은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정보보호 관련 지식과 경험을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잘 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지난해 6월 교육부가 공모·심사하여 선정한 최초의 교육부 지원 영재교육원으로, 영남권(경남·경북·대구·부산·울산 지역)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정보보호전문가인 ‘화이트 해커’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 지난 5일 수료식에서 이근용 대외협력부총장, 김창훈 정보보호영재교육원장 등 대학 관계자와 고등학교 수료생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구대학교 제공 |
▲ 지난 5일 수료식에서 김창훈 원장이 수료생 대표학생에게 수료증을 전해주고 있다./사진=대구대학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