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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화학산업 위기 돌파 총력…구조개편 가속

2026-01-16 12:44 | 유태경 기자 | jadeu0818@naver.com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글로벌 공급 과잉에 따른 구조적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화학산업 사업재편을 본격화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산업통상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산업통상부는 1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6년 화학산업 신년인사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과 신학철 화학산업협회장 및 화학산업 주요인사 1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화학업계는 글로벌 공급 과잉에 따른 구조적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정부와 업계가 함께 선제적인 산업 구조개편을 추진했다. 그 결과, 12월까지 3개 석유화학 산단의 모든 NCC/PDH 석유화학기업이 사업재편안을 제출하며 구조개편 1단계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정부는 프로젝트별 사업재편의 신속한 이행을 업계에 요청하고, 사업재편 이행 과정에서의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올해도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사업재편을 본격 추진하고, 성과를 도출해 나가겠다"며 "사업재편 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어려움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산업부는 사업재편 승인신청 이후 예비검토가 진행 중인 대산 1호(HD·롯데)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재편 승인을 신속히 추진하고, 금융·세제·R&D·규제완화 등 지원패키지를 동시에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른 프로젝트도 최종 사업재편계획서가 조속히 제출될 수 있도록 기업과 적극 협의하고, 올해 상반기 중 고부가 전환 지원을 위한 '대규모 R&D 사업기획'과 벨류체인별 기업 지원, 기술개발·인력양성, 인프라 구축을 포함한 '화학산업 생태계 종합지원대책' 발표 등 구조개편 관련 후속 조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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