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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송성문, 부상으로 결국 WBC 불참…야구대표팀 류지현호 내야 '초비상'

2026-01-19 15:48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부상으로 결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지 못한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9일 "김하성과 송성문은 부상으로 인해 WBC 불참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2026 WBC를 앞둔 한국 야구대표팀 류지현호에 악재가 겹쳤다. 

부상으로 WBC 대표팀 합류가 불발된 김하성(왼쪽)과 송성문. /사진=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19일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는 김하성이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며 회복까지 4~5개월은 걸린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뛰었던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재계약하고 메이저리그 6년차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보다 앞서 샌디에이고와 4년 15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던 송성문이 타격 훈련 도중 옆구리 부상을 당해 약 4주간 재활을 해야 한다는 소식이 지난 17일 전해졌다.

이로써 류지현호는 현역 메이저리거 김하성과 예비 메이저리거 송성문 없이 WBC를 준비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을 맞았다. 둘은 이번 WBC 대표팀에서 주전 유격수와 3루수로 활약이 기대되고 있었다. 야구대표팀의 내야 전력과 타선 약화가 불가피해져 비상이 걸렸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WBC에서 최근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오는 3월 열리는 2026 WBC에서 자존심 회복을 위해 대표팀 구성부터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 선수 두 명의 잇따른 부상 이탈로 악재가 겹쳤다.

한편, 사이판 캠프에서 1차 전지훈련을 실시한 야구대표팀은 훈련을 마무리짓고 20일과 21일 나뉘어 귀국한다. 이어 오는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진행하며 WBC를 앞둔 최종 담금질을 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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