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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뮌헨, '김민재 퇴장' 악재에도 위니옹 2-0 꺾고 16강 확정…케인 멀티골 활약

2026-01-22 07:52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퇴장 악재에도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직행을 확정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해리 케인의 2골 활약으로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를 2-0으로 꺾었다.

뮌헨의 해리 케인이 골을 터뜨린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케인은 2골 활약으로 뮌헨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이로써 뮌헨은 승점 18점(6승 1패)이 돼 리그 페이즈 36개팀 가운데 2위에 올랐다. 이제 8차전 한 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뮌헨은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토너먼트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9위 바르셀로나(승점 13)에 승점 5점 차로 앞선 뮌헨은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최종 8차전에서 패해도 8위 밖으로 밀려나지는 않는다.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8위는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 진출을 가린다. 패한 위니옹은 승점 6(2승 5패)에 머물러 31위로 떨어졌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요다탄 타와 중앙 수비를 책임졌다. 지난 15일 분데스리가 쾰른전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쳐 경기 MVP로 선정됐던 김민재는 이날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대비해 18일 라이프치히전에는 막판 교체 출전해 짧게 뛰며 체력을 비축했다.

김민재(뒷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선발 출전했으나 경고 2장을 받고 퇴장 당했다. 김민재의 퇴장에도 뮌헨은 2-0 승리를 거뒀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하지만 김민재는 의욕이 과했는지 파울 관리를 못하고 퇴장 당했다. 전반 18분 상대팀 프로미스 데이비드에게 무리한 태클로 경고를 받았고, 후반 18분 라울 플로루츠를 손으로 낚아채는 파울로 또 경고를 받았다.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으나 뮌헨은 당시 2-0으로 앞서고 있었고, 이후 수적 열세에도 다행히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냈다.

이번 퇴장으로 김민재는 챔피언스리그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전반은 두 팀이 공방 속 득점 없이 마쳤다. 뮌헨이 후반 들어 이른 시간 케인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케인은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이클 올리세가 올린 볼을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불과 2분 후인 후반 9분, 케인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키엘 스헤르펀에게 걸려 넘어졌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케인이 직접 키커로 나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2-0으로 달아난 뮌헨은 후반 18분 김민재가 퇴장을 당했지만 크게 위축되지 않았다. 위니옹이 수적 우세에도 제대로 반격을 못하자 오히려 뮌헨이 공세를 폈다.

후반 35분에는 뮌헨이 상대 핸드볼 파울로 또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번에도 케인이 키커로 나섰지만 슛이 골대를 때려 아쉽게 해트트릭 달성 기회를 놓쳤다.

이후 스코어 변동 없이 뮌헨의 두 골 차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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