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여객터미널 체크인 카운터 이전./사진=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은 22일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기존 F카운터 대신 B카운터를 우선 사용하며 같은 날 출발하는 항공편부터 이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후 26일에는 A카운터를 추가로 오픈해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공항 내 혼잡을 완화하고 승객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운영 재편의 일환이다. 새롭게 배치되는 A·B 카운터는 제1여객터미널 동편 1~2번 게이트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과 차량 이용객 모두의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출국장 진입 초입에 자리 잡아 공항 도착 이후 이동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 B 카운터가 위치한 동편 구역은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공항 운영의 중심 역할을 해온 상징적인 공간으로 티웨이항공의 브랜드 노출과 이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프리미엄 체크인 도입 역시 대기 시간 단축과 쾌적한 환경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체크인 카운터 이전을 단순한 위치 변경이 아닌 서비스 품질 차별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고 있다. LCC 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공항 이용 경험 개선과 프리미엄 요소 강화는 중·장거리 노선 확대와 고부가 고객층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향후 티웨이항공이 프리미엄 체크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경우 LCC 내 서비스 경쟁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티웨이항공은 체크인 카운터 변경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항 내 안내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홈페이지와 모바일 채널을 통한 사전 고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체크인 카운터 이전을 통해 승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공항 이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며 “앞으로도 공항 이용 전반에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