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종현 기자] 호주의 비트코인 채굴기업이자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아이렌리미티드(IREN Limited)가 AI 컴퓨팅 인프라 수요 기대감에 급등했다.
23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아이렌리미티드는 8.46% 오른 56.68 달러에 마감했다. 4일만의 상승 반전이다.
이날 주가 급등은 뚜렷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AI 컴퓨팅 인프라 수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렌은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지만 GPU 기반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이기도 하다. 호주와 캐나다에서 전력 인프라와 컴퓨팅 하드웨어를 직접 소유 운영하면서 AI붐의 수혜를 받고 있다.
아이렌은 지난해 말 AI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와 다년간 계약을 체결했다. 이게 호재로 작용하면서 주가는 작년 말 37.77달러에서 56달러선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 가격이 작년말 이후 8만달러선에서 9만달러선까지 오른 것도 주가에 모멘텀이 됐다.
이 회사는 다음달 5일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실적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배치 일정과 수요도 업데이트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