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방산업체인 CSG가 23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됐다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체코의 방산업체인 '체코슬로바키아그룹(CSG)이 상장 첫날 폭등했다.
CSG는 상장 첫 날인 23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증시에서 시초가보다 31.4% 올랐다.
이날 주가 폭등으로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250억 유로(약 290억 달러)로 불어나면서 세계 최대 방산 기업공개(IPO)를 기록했다.
이는 유럽 내 방산 투자 수요와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투자자들의 방위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
CSG는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방산기업으로 장갑차, 탄약, 군수장비, 항공기 부품 등을 생산한다.
유럽의 방산업체들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유럽 각국의 국방비 지출 대폭 확대 등을 모멘텀으로 지난해 주가가 일제히 치솟았다. CSG 역시 이런 흐름 속에서 상장 첫 날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판단된다.
이 회사의 지난 2024년 매출은 약 52억 유로, 순이익은 14억 유로였다. 작년 1~9월 매출은 45억 유로로 전년 동기대비 약 30% 급증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