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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2026시즌 파워 랭킹, 오타니 1위-저지 2위 '불변'…100위 내 코리안 빅리거 '0명'

2026-01-24 16:03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메이저리그(MLB) 2026시즌 선수 파워랭킹 1위는 역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2026시즌 개막에 앞서 선수들의 파워랭킹을 매겨 1위부터 100위까지 발표했다. 1, 2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오타니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차지였다.

2026시즌에도 메이저리그 파워랭킹 1, 2위로 꼽힌 오타니 쇼헤이(왼쪽), 애런 저지. /사진=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SNS



MLB를 '만화 야구'로 만든 오타니는 이번 시즌에도 1위에 올랐다. MLB닷컴은 "오타니를 1위로 꼽은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오타니의 1위를 당연지사라고 강조했다.

오타니는 2022년, 2023년, 2025년에 이어 통산 4번째이자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24년에는 4위로 밀려났는데, 2023시즌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여파로 '투타 겸업'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팔꿈치 부상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난 지난 시즌 후반기 오타니는 '투타 겸업'을 재개했다. 타자로 1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55홈런 102타점 14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14로 활약했고, 투수로는 14경기 등판해 47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 탈삼진 62개를 기록했다. 이런 활약을 앞세워 3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4번째 만장일치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파워랭킹 2위는 뉴욕 양키스의 간판 타자 저지였다. 저지는 2023년과 2025년에 이어 또 오타니에 이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지구상에서 가장 재능있는 야구 선수(오타니)와 같은 시대에 뛰지 않았다면 저지가 1위를 차지했을 것"이라고 평했다.

저지는 지난 시즌 152경기에서 타율 0.331 53홈런 114타점 137득점 OPS 1.145의 눈부신 성적을 내며 3번째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다.

오타니와 저지에 이은 파워랭킹 3~5위는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꼽혔다.

지난해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에 주역으로 활약하고 시리즈 MVP에 등극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는 파워랭킹 13위에 자리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비롯한 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파워랭킹 100위 안에 든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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