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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대구공항 ‘환승 거점화’ 물꼬 텄다…국토부 장관 표창 수상

2026-01-27 14:11 | 이용현 기자 | hiyori0824@mediapen.com
[미디어펜=이용현 기자]티웨이항공은 자사 대구공항 지점장이 대구국제공항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오영수 티웨이항공 대구공항 지점장./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 포상을 넘어 지방공항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고 환승 수요를 창출한 실질적 성과가 높게 평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토교통부는 대구국제공항의 환승 환경 개선과 공항 인프라 효율화를 통해 공항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점을 표창 사유로 밝혔다. 대구공항은 그간 주기장 부족과 야간운항 제한(커퓨타임), 국제선 환승 인프라 미비 등으로 성장에 제약을 받아온 대표적인 지방공항이다.

티웨이항공 오영수 대구공항 지점장은 대구공항이 국제 노선을 유치하고 지역 거점 공항으로서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항공사와의 협력을 주도해왔다. 특히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환승 운영’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대구를 경유하는 국제선 환승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조적 한계 해소를 위한 인프라 개선 제안도 이번 표창의 핵심 배경이다. 오 지점장은 공항 내 주기장 부족 문제와 교통약자 이용 불편, 커퓨타임에 따른 항공기 운항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선과 국제선 구역을 탄력적으로 전환·연결할 수 있는 가변형 탑승교 ‘스윙브릿지’ 도입 필요성을 제안했다.

해당 스윙브릿지는 이달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국내·국제 주기장 부족 문제 완화와 함께 승객 동선 개선, 항공기 운항 효율성 제고에 실질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대형 허브공항이 아닌 지방공항에서도 제한된 인프라를 ‘운영의 유연성’으로 극복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티웨이항공과 대구국제공항의 협력이 본격화되면서 해외에서 대구를 경유하는 외국인 이용객의 공항 이용 편의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동시에 대구·경북 지역민 역시 다양한 국제 노선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항공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지방공항 활성화 정책의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대규모 시설 확충이 아닌 운영 방식 개선과 항공사-공항 간 협업을 통해 환승 수요와 노선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오영수 티웨이항공 대구공항 지점장은 “이번 수상은 대구국제공항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 중심의 공항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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