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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글로벌 수출 전초기지…재외공관 30곳 선정

2026-01-27 14:49 | 이소희 기자 | aswith5@mediapen.com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정부가 K-푸드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정보 제공, 바이어 연계, 홍보 등을 지원할 ‘K-푸드 수출 거점 재외공관’ 30곳을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외교부는 전체 재외공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43개 공관 중에서 △권역별 수출 증가율과 파급효과 △유망·잠재시장으로의 시장 다변화 △공관의 사전계획과 유관기관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0곳을 거점공관으로 선정했다. 

이는 국정과제 ‘세계시장으로 뻗어가는 K-푸드’와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글로벌 K-푸드 수출 전략’을 이행하는 차원으로, 주력 시장인 미국·중국·일본에 5곳, 아세안·유럽·중앙아시아·중동 등 유망시장에 17곳, 오세아니아와 중·남미, 아프리카 등의 잠재시장에 8곳이 거점이 될 전망이다.

농식품부와 외교부는 총 29개 국가 및 지역에서 30개 공관을 2026년 K-푸드 수출 거점 재외공관으로 선정했다./자료=농식품부



K-푸드 거점공관은 수출기업의 시장 개척과 글로벌 진출 확대를 든든히 지원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지 외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수출기업의 시장 진출, 애로 해소 지원, 공공외교와 연계한 K-푸드 홍보 등 전방위적인 수출 지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우선 K-푸드 거점공관은 관할 지역의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코트라, 문화원 등 현지 소재 유관기관과 바이어·유통업체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비관세장벽, 식품 관련 제반 규정, 소비트렌드 등 현지 시장 정보를 수집·분석해 수출기업에 제공한다. 

아울러 현지 유통망 발굴, 통관·검역 등 비관세장벽 및 위조·모방품 대응 지원과 함께 현지 유력 인사, 인플루언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전략·유망 품목 등에 관한 홍보도 추진한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K-푸드 거점공관은 정부가 추진 중인 K-이니셔티브 기조와 연계해 경제·문화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공관별 특성과 지역 여건에 맞춘 공공외교 활동을 통해 K-푸드가 현지 사회에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K-푸드 거점공관의 80% 이상이 아세안·유럽·중동·중남미 등의 유망·잠재시장에 소재하는 만큼, K-푸드의 시장 진출을 다변화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K-푸드 거점공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통해 우리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수출 애로 해소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K-푸드 거점공관을 중심으로 관할지역의 유관기관, 현지 주요 기관·전문가와 긴밀히 협업하면서 문화·뷰티·패션 등 타 분야의 K-이니셔티브와 융·복합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K-푸드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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