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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감동 ‘이 마에스트리‘, 한·중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에 큰 기여

2015-12-12 19:22 | 황국 기자 | yellow30@hanmail.net

 

   
 

[미디어펜=황국 기자] 보이스 오케스트라 이 마에스트리가 선보인 평화의 소리:한중연음악회가 한·중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참신한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7일과 9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 국가대극원(NCCP)과 하얼빈 대극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한중연음악회는 ()한중문화우호협회, 주중한국문화원,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흑룡강성인민대외우호협회가 주최했으며, 한국의 이 마에스트리음악감독 양재무 교수와 중국의 중국국가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리신차오(李心草)가 공동으로 지휘를 맡았다.

이 마에스트리는 북경 국가대극원의 1,700석과 하얼빈 연주홀의 16,00석이 매진된 가운데, 전 세계 모든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황하대합창”(黃河大合唱)을 중국어로 연주했고,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 <뱃노래>도 새로운 편곡으로 연주하여 중국 관객들의 음심(音心)을 사로잡았다.

이번 이 마에스트리의 중국 연주회에서는 중국공공외교협회 명예회장 리자오싱(李肇星 전 외교부장)등 중국측 주요 인사들과 미국, 러시아, 나미비아, 태국, 이태리 등 베이징 주재 주요 국가 외교사절들이 대거 참석하여 국가대극원 역사상 최고의 초청연주로 평가되었다.

또한, 하얼빈 대극원의 연주에는 중국 외교부 아시아국 양위(杨宇)참사관이 베이징에서 하얼빈으로 급파되어 손동성(孙东生) 헤이룽장성인민정부부성장과 함께 관람하는 등 한중연음악회에 대한 중국 정부의 깊은 관심을 확인시켜 주었다.

한중문화우호협회 취환(曲歡) 회장은 한중연음악회에서 이 마에스트리의 황하대합창”(黃河大合唱) 연주는 외국인의 중국어 완창버전으로는 최초였고 가장 완벽한 연주였다는 점에서 중국인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라며, ”이번 한중연음악회의 성사를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들, 특히 이 마에스트리양재무 감독과 중국국가교향악단리신차오(李心草) 감독께 특별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한중문화교류를 통한 우호증진활동에 매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마에스트리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수준의 성악가 88명으로 구성된 연주단체로, 광복 70주년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초청 연주 등 국내외에서 다채로운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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