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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매출 4조원 돌파…3년 연속 흑자

2026-01-27 16:49 | 김연지 기자 | helloyeon610@gmail.com
[미디어펜=김연지 기자]KG 모빌리티(KGM)가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4조2433억 원, 영업이익 536억 원, 당기순이익 531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KGM 창사 이래 매출 4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2023년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경영 정상화의 기틀을 확고히 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6% 급증한 53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또한 수출 물량 확대에 힘입어 2분기부터 3분기 연속 1조 원대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는 글로벌 신흥 시장 내 브랜드 론칭과 무쏘 EV,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 라인업 확대, 환율 효과 및 수익성 개선 노력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KGM 무쏘./사진=KGM 제공



지난해 전체 판매는 내수 4만 249대, 수출 7만 286대 등 총 11만 535대로 집계돼 전년 대비 성장세로 전환했다. 특히 수출은 유럽과 중남미 지역의 신제품 론칭과 스페인 관용차 공급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2.7% 증가,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실적 견인차 역할을 했다. 차종별로는 친환경 차량 판매 비중이 전체의 32.4%를 차지하며 시장 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다.

KGM은 올해 흑자 규모를 더욱 키우기 위해 지난 1월 정통 픽업의 정체성을 강화한 신형 무쏘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형 무쏘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설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춰 고객 맞춤형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자회사인 KGMC(구 에디슨모터스) 역시 KG그룹 편입 이후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향후 7m 신규 버스 라인 추가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증가와 내실 경영을 통해 역대 최대 매출과 3년 연속 흑자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신형 무쏘를 필두로 국내외 시장에서 신모델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강화해 판매 물량을 늘리고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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