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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클래스 부분변경 세계 최초 공개

2026-01-30 16:48 | 김연지 기자 | helloyeon610@gmail.com
[미디어펜=김연지 기자]메르세데스-벤츠는 29일(현지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칼 벤츠의 세계 최초 자동차 특허 출원 14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모델은 한 세대 내에서 가능한 가장 광범위한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차량 구성 요소의 50% 이상인 약 2700개 요소를 새로 개발하거나 재설계해 S-클래스가 지향하는 미래와 진보된 유산을 동시에 담아냈다. 국내에는 2026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



외관은 더욱 대담한 실루엣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S-클래스 최초로 적용된 조명 그릴은 기존 대비 크기가 20% 커졌으며, 3차원 크롬 삼각별로 시각적 위상을 강조했다. 새로운 디지털 라이트 트윈 스타 헤드램프는 혁신적인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해 고해상도 조명 영역을 40% 확장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는 줄였다. 후면에는 3개 크롬 프레임의 시그니처 스타 테일라이트를 적용해 정체성을 강화했다.

디지털 경험 측면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운영체제(MB.OS) 탑재가 핵심이다. 이 운영체제는 주행 보조부터 인포테인먼트까지 모든 영역을 관장하며, 챗GPT4o, 구글 제미나이 등 다양한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결합한 4세대 MBUX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한 자연스러운 대화와 개인화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며, 무선 업데이트(OTA) 기능을 통해 차량 수명 전체에 걸쳐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실내는 최상의 편안함에 집중했다. 뒷좌석에는 분리형 리모컨 2개와 13.1인치 고화질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통합 고화질 카메라를 통해 이동 중에도 화상회의가 가능하다. 특히 최대 44°C까지 따뜻해지는 열선 안전벨트와 90초마다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새로운 전기식 필터 등 혁신적인 편의 장치가 대거 적용됐다.

파워트레인 역시 정교하게 다듬어졌다. 8기통 및 6기통 가솔린, 6기통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한다. 모든 엔진에는 17kW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ISG)와 48V 전기 시스템이 포함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돼 매끄러운 출력과 높은 정숙성을 보장한다. 또한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과 최대 10°까지 조향되는 리어-액슬 스티어링을 통해 고급스러운 주행 질감을 완성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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